[트집-2] ‘달디단 밤양갱’ → 다디단 밤양갱

2025. 2. 13. 14:44·트집

 

기준: 2024년 3월 4일

 

예전에 유행한 비비의 「밤양갱」이라는 곡에는 문제가 하나 있다. '달디단 밤양갱'은 어법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인터넷에서 많이 지적받았지만 굳이 한 번 더 지적한다.

 

‘달디달다’는 표준어가 아니므로 ‘다디달다’라고 써야 한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다디달다’의 의미로 ‘달디달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다디달다’만 표준어로 삼고, ‘달디달다’는 버린다.

 

『표준국어대사전』을 봐도 ‘달디달다’는 ‘다디달다’로 고쳐 써야 한다고 되어 있다.

우리말샘에 ‘달디달다’가 ‘다디달다’의 전남 방언이라고 되어 있어서 써도 된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달디단 밤 양갱, 밤 양갱이여.’라고 써야 하지 않을까?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트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트집-4] ‘당신의 아이를 찾으시오’ 공익 광고의 문제
  • [트집-3] 표준국어대사전 ‘킥보드’ 뜻풀이 문제 제기 후기
  • [트집-1] ‘봐봐 여기 내 이름 써있다고’
사과 먹는 곰™
사과 먹는 곰™
  • 사과 먹는 곰™
    사과 먹는 곰
    사과 먹는 곰™
  • 전체
    오늘
    어제
    • 분류 전체보기 (26)
      • AI 대화편 (4)
      • 한국어 맞춤법 (7)
        • 30초 맞춤법 (7)
      • Friends (2)
      • 트집 (4)
      • 테크 (6)
      • 사진·영상 (1)
      • 카메라 (2)
  • 블로그 메뉴

    • 홈
  • 링크

    • 인스타그램
    • 사진 사이트
  • 공지사항

  • 인기 글

  • 태그

    맞춤법
  • 최근 댓글

  • 최근 글

사과 먹는 곰™
[트집-2] ‘달디단 밤양갱’ → 다디단 밤양갱
상단으로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