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대화편 4] 동물을 도덕적으로 고려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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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화편
※ AI 대화편 시리즈에서는 AI와 함께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플라톤의 대화편처럼, 답을 바로 제시하지 않고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답(혹은 새로운 질문)을 찾아 나간다.인간은 동물을 키우고, 죽이고, 먹는다. 이는 인류가 아주 오래 전부터 해 온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어떤 일이 자연스럽다고 해서 도덕적으로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노예 제도나 인종 차별 같은 관행은 과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이제는 도덕적으로 비난받는다. 나는 동물을 부당하게 차별하고 착취하는 일도 도덕적으로 그른 일이라고 본다.많은 동물은 쾌락과 고통을 느끼는 능력, 즉 쾌고 감수 능력(감응력, sentience)을 지닌 존재다. 감응력을 지닌 존재는 자기 고유의 이익과 선호를 가지며, 직접적인 도덕적 지위를 지닌..